그랜드 체로키 4

[시승기] 지프 올뉴 그랜드 체로키 4xe 'PHEV로 진화하다'

2.5톤의 육중한 하마가 물과 육지를 매끄럽게 넘나들며 치타처럼 달린다. 지프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올뉴 그랜드 체로키 '가 그렇다. `올뉴 그랜드 체로키 4xe`가 마치 전기 레이싱카와 같은 느낌이 들긴 처음이다. 그랜드 체로키가 또 한번 진화했다. 1년여 전 3열을 탑재한 5세대 `그랜드 체로키 L`을 선보이며 오프로더 마니아들을 놀라게 한데 이어 이번엔 전동화 모델로 또한번 혁신에 도전한다. 지프는 2차 세계대전 전쟁터에서 다듬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통 오프로더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최근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에 이어 이번엔 그랜드 체로키에도 PHEV 파워트레인을 얹고 출시했다. 외형은 말 그대로 육중하다. 지난 그랜드 체로키가 실내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

카테고리 없음 2023.04.05

[시승기] 2톤 넘는 무게에도 언덕이 거뜬…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과하지 않은 단단한 승차감…무드등·나파 가죽 등 고급스러움도 챙겨 '매킨토시' 오디오로 음악 듣기 위한 드라이브…떨어지는 연비는 아쉬움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지프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가 5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앞서 출시된 롱바디 모델 대비 짧아진 숏바디 모델임에도 여전히 준대형 SUV다운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무게만큼 움직임은 무겁지만, 오히려 오르막길이나 험지를 만났을 때 묵직한 힘을 보여줬다. 지난 13일~15일 지난해 12월 출시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모델을 시승했다. 서울 시내 일대와 경기 김포 등 약 100㎞ 가량을 주행했다. 시승을 시작하고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느껴지는 주행감은..

카테고리 없음 2023.02.19

로망의 부활을 꿈꾸며, 지프 그랜드 체로키 & 그랜드 체로키 4xe

새로운 시대, 새 지프 디자인을 얹고 다시 태어난 그랜드 체로키는 그 때의 로망을 다시 살려낼 수 있을까 돌이켜보면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로망이었다. 물론 나이대는 약간 있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어느 새 아이가 중학생 혹은 고등학생이 되는, 90년대 중반에 40대를 보내고 있었던 가장들의 로망이었다. 당시 그랜드 체로키가 지나가기만 해도 그 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있었던 이들이 꽤 있었다. 아마도 그 때는 이런 형태의 대형 SUV가 적었으니 더더욱 그랬을 것이다. 게다가 우락부락한 게 아니라 그 당시에는 나름 매끄러운 디자인이었으니 말이다. 지프는 그 때의 명성 부활을 언제나 꿈꾸고 있다. 다른 곳에서도, 심지어 역동성을 강조하는 브랜드에서도 대형 SUV를 잇달아 만들어내는 이 시대에도 말이다...

자동차/지프 2022.12.24

할인만 1,250만 원? 대규모 할인 시작했다는 수입차

준대형, 대형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찾아보는 차량이 무엇일까? 아마도 현대차의 팰리세이드나 제네시스의 GV80일 것이다. 물론 수입 브랜드에도 준대형, 대형 SUV들이 존재한다. 다만 문제는 가격이다. 준대형, 대형 SUV들은 차체 크기가 큰 만큼 기본 가격부터 상당한 편인데, 수입 브랜드 차량이라면 그 가격이 더욱 비싸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데 여기, 대규모 할인을 통해 국산 준대형, 대형 SUV와 비슷한 가격을 형성했다는 수입차가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차량의 정체는 미국 오프로드 명가,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L이다. 할인 규모만 무려 천만 원이 넘어간다는 그랜드 체로키 L의 현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랜드 체로키 L 천만 원 넘는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