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주행은 전기차처럼, 필요할 때 강력한 고성능 세단, 서킷에서는 누구보다 빠른 스포츠카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이다 메르세데스-AMG가 6세대 C-클래스를 바탕으로 한 C63 S E 퍼포먼스(C63 S E PERFORMANCE)를 공개했다. AMG는 자사의 55년 역사를 바꿀 게임 체인저라고 말한다. 출력은 무려 680마력, 최대토크 104kgf·m를 만들어낸다. 엔진은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다. 배기쪽의 터빈 휠과 흡기 쪽의 컴프레서 휠 사이에 약 4cm 두께의 전기모터가 직접 통합된 구조로 설계됐다.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으면 터보차저가 작동하기 전에 전기모터가 먼저 돌며 터보차저의 빠른 회전을 유도한다. 덕분에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뜸 들이는 느낌 없이 바로 큰 힘을 느끼게 한다. 터보차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