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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S&P 500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글로벌 마감 시황]

supelta 2026. 4. 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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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혼조로 거래를 마무리한 가운데, 다우 지수 0.15%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 1.59%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0.8%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국과 이란이 휴전 기간이 끝나기 전에 2차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지지해 주고 있습니다.
S&P 500 지수는 마감가 기준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에서는 양국이 종전 협상을 위한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휴전 기간을 2주 더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죠.
다만 백악관에서는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고요.
그래도 이란과의 합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유가) 미국과 이란의 2차 회담을 기대하며 유가 역시 오늘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전쟁 중에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내놓은 대응책이였죠.
러시아와 이란의 원유 제재를 예외했었는데, 이 조치를 연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 안에서 오만 측의 수역을 통과한다면 통항을 허용하겠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현재 WTI는 0.08% 하락한 91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0.14% 상승한 9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오늘도 역시나 기술주가 2.08%, 커뮤니케이션주 1.07%, 임의소비재주가 1.37% 상승했습니다.
오늘 또 금융주들이 이어서 실적을 발표했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분기별 매출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모건 스탠리 역시 예상치를 뛰어 넘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골드만삭스가 채권 부문에서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공개해 우려됐었는데, 모건스탠리는 이 채권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30% 가까이 급증한 매출을 기록하며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늘 또 유틸리티주, 필수소비재주가 연일 하방 압력을 받아 갔고요.
산업주는 건설 장비 관련주들이 크게 내리면서 1.24%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필라델피아) 오늘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잘 가는 듯 보였지만 사실 이 안에서는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ASML의 실적 때문이었는데요.
연간 매출 전망치를 최대 400억 유로로 올려 잡긴 했지만, 2분기 순매출 전망과 매출 총 이익률을 예상치를 밑돌게 제시하면서 반도체 장비주들이 오늘 전체적으로 빠지는 흐름 보였습니다.
ASML, 램리서치 모두 2% 넘게 하락했는데요.
그래도 장중 낙폭을 상쇄하긴 했지만, 마이크론도 오늘 이 영향으로 2%, 샌디스크도 5% 내렸습니다.
S&P 500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현재 코스피 야간 선물도 약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 참고해 보시죠.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제 양자 AI 모델을 공개하면서 크게 뛰었던 엔비디아였죠.
오늘은 1% 상승한 모습이고요.
알파벳의 경우는 구글이 스페이스X가 상장을 준비하면서 약 1천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수익을 얻을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왔는데요.
알파벳 오늘 1.26% 상승했고요.
애플도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연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 4% 넘게 크게 올랐고 오라클도 4% 상승한 점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에는 브로드컴과 메타가 맞춤형 AI 반도체를 함께 개발한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브로드컴 4% 상승했고 메타도 1% 올랐습니다.
오늘 또 테슬라가 7% 넘게 굉장히 크게 올랐는데요.
일론 머스크 CEO가 자체 AI 반도체 칩의 설계를 마쳤다고 밝혔는데 여기서 특히 삼성전자에게 감사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채) 한편 오늘 미 국채 시장은 휴전 상황을 주시하며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늘 연준의 베이지북이 공개됐는데, 유가가 크게 올랐지만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양호했고요.
다만 기업들은 워낙 불확실성이 많아 이 점을 주시하느라 고용과 투자를 결정하는 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28%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76%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휴전에 대한 낙관론으로 달러화는 7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엔 달러 환율은 158엔 후반에 거래되고 있고요.
원 달러 환율은 1천 475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역외환율에서는 1천 47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금과 은 선물도 오늘 2차 회담이 어떻게 진전될지를 주시하고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오늘 장 금 선물은 4,81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79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암호화폐 역시 휴전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해서 반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74,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3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에서는 오늘 장에 대해 어떤 한마디를 남겼는지도 확인해 보시죠.
먼저 블룸버그에서는 "S&P 500 지수가 다시 한번 7,000선을 돌파했지만, 아직은 전쟁의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7,200선을 회복해야지 전쟁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라 말했는데요.
UBS에서는 "이제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과 우호적인 거시 경제 환경을 기반으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주식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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