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e-트론 GT 3

[시승기] 아우디 RS e-트론 GT, 시속 263km · 제로백 3.1초 '독일서 봉인 해제'

독일 네카르줄름에서 뉘른베르크로 향하는 길목 일부 구간에서 계기판에 낯선 표지판이 등장했다. 동그란 원 안쪽으로 5개의 사선이 채워진 제한속도를 포함한 일부 법규의 해제 표시. 흔히 '아우토반'으로 알려진 독일의 고속도로는 원활한 차량 흐름을 목적으로 고속 주행을 포함한 대형 차량의 추월 등에서 이전 구간의 제한 사항을 해당 표지판을 통해 해제한다. 곳곳에서 도로 공사가 빈번히 진행 중이고 예상보다 많은 대형 차량으로 인한 차량 정체로 속도 무제한 구간에서 실제 제대로 달려보긴 쉽지 않지만 교통 흐름만 잘 탄다면 국내에서 경험하기 힘든 초고속 주행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아우디의 고성능 순수전기차 RS e-트론 GT는 국내 제원상 알려진 최고속도 250km/h를 웃도는 263km/h에서도 부족함 없는 ..

자동차/아우디 2023.04.25

[시승기] RS 7 스포트백을 닮은 아우디의 고성능 전기차 –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는 최근 다채로운 전기차를 선보이고, 이를 그 어떤 브랜드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실제 아우디는 e-트론으로 대표되는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다채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매력적인 4도어 쿠페, e-트론 GT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전기차 ‘RS e-트론 GT’을 선보였다. 과연 RS e-트론 GT은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아우디 RS e-트론 GT RS e-트론 GT은 말 그대로 e-트론 라인업에 방점을 찍는 모델로 여유로운 체격, 그리고 유려한 프로포션을 자랑한다. 브랜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RS e-트론 GT은 4,990mm에 이르는 긴 전장을 갖..

자동차/아우디 2023.01.23

[시승기] 고성능으로 무장한 전기 스포츠카..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이제는 친환경차 시대를 맞아, 세단 뿐 아니라 SUV, 스포츠카에 이르기까지 무공해 전기차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전기차의 대중화가 당초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는 포르쉐 타이칸이 독보적이었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RS e-트론 GT를 통해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도 눈에 띈다. 정통 스포츠카로서 아름다운 디자인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달리기 성능 등 ‘펀-투 드라이빙’의 맛을 제대로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데일리카로서의 실용성도 동시에 갖춘 모델이라는 판단이다. ■ 유려한 라인 돋보이는 디자인 감각 아우디, RS e-트론 GT RS e-트론 GT는 스포츠카로서 유려한..

자동차/아우디 202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