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4 e-트론 3

콤팩트車라더니 콤팩트하지 않네…아우디 Q4 e-트론 [면허 1년차 시승기]

전기차의 실내공간과 내연기관의 주행감 순정 내비게이션, 개선 필요성 있어 보여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 ⓒ아우디 “소형이라 하지 않았나?” 넓다.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에 붙은 ‘아우디 최초의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라는 수식어에 의구심마저 드는 실내공간에 절로 ‘넓다, 넓어’라는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풀사이즈SUV에 맞먹는 실내공간이란 설명은 과장이 아니다. 앉자마자 탁 트인 개방감에 우선 합격 도장을 찍었다. Q4 e-트론은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에 기반한 첫 번째 아우디 모델로, 공간 효용성이 높은 전기차의 장점을 여실히 살렸다. 뒷좌석 공간을 빼앗아서 앞 좌석이 넉넉한 것도 아니다. 뒷좌석도 아쉽지 않을 만큼 레그룸도 잘 빠졌다. 운전석과..

자동차/아우디 2023.06.04

[타봤어요]이질감 없는 편안한 주행…아우디 'Q4 e-트론'

시승 결과 전비 6.8km/kWh…주행거리 500km 중반대 가능 내연기관차와 다르지 않은 주행질감으로 편안 내장 내비게이션 그래픽은 다소 아쉬워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내연기관 자동차에 익숙한 운전자에게 편안하게 느껴지는 전기자동차.’ 아우디 Q4 e-트론 (사진=손의연 기자) 아우디 전기차 전용 MEB플랫폼 첫 적용 아우디가 지난 9월 국내에 출시한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타본 소감이다. Q4 e-트론은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소형) 세그먼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아우디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플랫폼을 적용한 첫 모델이다. 아우디는 지난달 27일 제주도에서 ‘아우디 Q4 e-트론’ 시승회를 열었다. 국내에선 기본형과 프리미엄 트림이 출시됐는..

아우디 Q4 e-트론, 누구나 편하게 탈 수 있는 전기 SUV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경쟁을 펼치는 곳은 5,000~6,000만원대 전기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SUV 선호 현상과 맞물려 해당 가격대의 전기 SUV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자동차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아우디 Q4 e-트론이다. Q4 e-트론은 출시와 동시에 한 가지 약점을 안고 등장했다. 환경부 저온측정 기준치 미달로 정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연식변경을 통해 재심사를 받을 계획이라고는 하나 지금 당장의 가격 경쟁력에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Q4 e-트론은 40과 40프리미엄 두 가지의 트림이 존재하며 각각의 가격은 5,970만원, 6,670만원이다. 그렇다면 사전에 접할 수 있는 정보로는 뛰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