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드 5

[시승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덩치에 한 번 디스플레이에 두 번 승차감에 세 번'

기존보다 200mm 길어진 5.4m에 달하는 전장과 640kg 증가한 3.3t에 이르는 차체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연료 효율성을 늘리고 공기저항계수를 낮추려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지만, 해당 모델이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를 상징하고 'SUV의 제왕'이란 별칭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의 존재감을 발휘하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1998년 1세대 모델이 첫선을 보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2021년 7월 5세대 완전변경모델의 국내 도입 후 2022년 2월 롱바디 버전 'ESV(Escalade Stretch Vehicle)' 모델이 추가되고 지난해 연말에는 연식변경과 함께 상품성 향상이 이뤄지는 등 꾸준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활동의 증가로 다양한 SUV가 국내 도입..

카테고리 없음 2023.02.16

[시승기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거대한 덩치의 부드러운 반전…‘캠핑카’도 안 부럽다

전장 5380㎜·전폭 2060㎜…압도적인 크기, 주행 스트레스 ‘제로’ 2열 접으면 적재공간 2065ℓ로 확장…성인 4명까지 누울 수 있어 426마력 V8 가솔린 엔진과 에어 서스펜션 조합…융단 위 달리듯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압도적인 크기가 가장 큰 매력이다. [정찬수 기자]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거거익선(巨巨益善)’. 집이나 가전제품의 대형화 추세를 일컫는 신조어다. 자동차도 여기에 포함된다. 국내 소비자라면 누구나 작은 차보다 큰 차를, 느린 차보다 빠른 차를 선호한다. 코로나19 이후 ‘차박’과 ‘캠핑’이 유행한 영향도 크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선호 현상 속에서 ‘크기’ 경쟁은 더 심화하고 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이런 대형화에 가장 부합하는 모델이다. 압도적인 크기 자체가 장점..

자동차/캐딜락 2023.01.07

캐딜락 거함 '에스컬레이드ㆍXT6' 2023년형 동시 출격...정교한 업그레이드 주목

캐딜락 '2023 에스컬레이드'와 '2023 XT6'가 국내 출시됐다. 에스컬레이드 ESV 2023년식 모델은 글로스 블랙을 대거 적용해 존재감을 높인 ‘스포츠 플래티넘’, 가로형 바 패턴이 적용된 갈바노 그릴과 크롬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2023 에스컬레이드에 적용된 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는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개선된 화질을 제공하며, 세 가지 영역으로 분할돼 다양한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 36개 스피커를 제공해 최상의 음향 퀄리티를 제공하는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을 포함해 증강현실 네비게이션과 나이트비전, 냉장 및 냉동기능이 포함된 콘솔 쿨러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편..

[타봤어요]'달리는 항공모함' 캐딜락 에스컬레이드..확실한 캐릭터로 차별화

에스컬레이드는 스포츠 플래티넘,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1억 537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3.5% 적용)이다. 전장 5380mm 등 압도적 크기서 나오는 차별화된 효용 가치 거대한 실내공간으로 2·3열 가리지 않고 안락함 제공 2.8t 공차중량에도 안정적 주행성능..부드러운 변속은 '히든카드'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캐딜락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는 ‘도로 위를 달리는 항공모함’이라는 별명이 어울릴 만큼 거대하고 웅장하다. 에스컬레이드가 도심을 달릴 때 주위의 이목이 쏠릴 만큼 거대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다른 자동차 브랜드의 그 어떤 SUV도 갖출 수 없는 확실한 캐릭터와 효용가치를 지닌 차인 것은 분명하다.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

[시승기] 압도적 존재감, 탁월한 드라이빙으로 시선을 끌다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선 굵은, 그리고 꾸준히 이어지는 고유의 매력은 어느새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 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수입 자동차 브랜드로 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바로 캐딜락이 있을 것이다. 몇 년 전 김영식 대표 체제에서의 도드라진 다채롭고 활발한 활동과 새롭게 도입되는 차량들을 통해 새로운 기대감을 제시하는 듯 한 적도 있었지만 최근의 캐딜락은 수면 아래 가라 앉은 듯한 모습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러한 캐딜락에게도 있어 ‘치트키’와 같은 존재가 있다. 바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데뷔 이후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는 에스컬레이드를 다시 마주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