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2

편안한 소형 SUV! 기아 셀토스

기아의 인기 소형 SUV, 셀토스가 모습을 바꾸고 돌아왔다. 그런데 중요한 건 외형이 아니다. 그 안에 있는 편안함이다. 기아 셀토스는 등장하자마자 인기를 얻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당황했었다. 왜냐하면 셀토스는 국내 시장을 노리고 만든 게 아니라 인도 시장을 노리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 전용으로 만들었는데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니, 쏘울과는 전혀 반대되는 길을 걷는 것 같아서 복잡한 생각이 든다. 하긴 쏘울이 국내에서 그나마 3세대 모델까지 나올 수 있었던 이유가 북미 시장의 인기였으니 어느 시장이라도 인기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어쨌든 그 셀토스가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외형은 그다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뒷모습은 확실히 바뀐 티가 난다), 그 진면목은 사실 외형이 아니라 ..

[시승기] 새 엔진 단 소형 SUV 신형 '셀토스' | "시속 100km까지 단 7.9초, 주행 성능 높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2만760대를 판매해 작년과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다. 신형 셀토스. 사진 고성민 기자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 7.9초!” 정민수 기아 소형3PM 프로젝트매니저(PM)는 7월 27일 열린 신형 셀토스 미디어 시승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아는 2019년 셀토스를 처음 출시할 당시에는 제로백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2021·2022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엔트리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에서 제로백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런데 올해 셀토스의 첫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셀토스’를 출시하면서는 제로백을 화두에 올렸다. 신형 셀토스가 새 엔진을 달고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신형 셀토스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