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11

[시승]수준급 실력 갖춘 그랜저 3.5 LPG

-한층 다듬어진 LPG 파워트레인 -성능과 효율, 정숙성 모두 잡아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기준인 그랜저가 신형으로 돌아왔다. 새 차는 완전변경 수준에 맞춘 파격적인 변화와 최신 기술로 거듭난 플래그십 세단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도 매력을 더한다. 그 중 개선된 성능과 효율로 무장한 3.5 LPG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그랜저 LPG보다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환골탈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혁신한 그랜저 3.5 LPG를 시승했다. ▲디자인&상품성 외관은 이전 대비 45㎜ 길어진 5,035㎜의 길이를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 50㎜를 늘려 크기를 확보했다. 대형차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존재감을 키운 모습이다. 앞은 끊김없이 연결한 수평형..

현대차 7세대 그랜저, 다시 성공을 말할 수 있을까…"이젠 플래그십"

현대차 7세대 풀체인지 그랜저의 존재는 자동차업계를 뛰어넘는 사회적 이슈 메이커다. 출시 1년 전부터 새로운 존재감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폭발하듯 치솟았다.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달려온 그랜저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차례 새로운 모델을 발표하면서 시대상을 그대로 품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세대 각그랜저는 거리에 차가 드물든 시절부터 최고의 품격을 상징했고,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어느새 젊은 오빠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성공을 말한다는 광고 카피가 그랜저에 어울리지 않았던 최근 5년간 그냥 널찍한 오빠차였던 셈이다. 성공을 말하려면 '독3사' 플래그십 세단이나 제네시스 정도는 돼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했다. 다시 성공을 말하려는 7세대 그랜저의 방향성은 명확했다. 더 큰 차체와 더 고급스런..

[시승기] 1세대 아버지의 오마주..7세대 그랜저 모던 럭셔리의 정점

300만원이 올랐는데도 가성비가 좋아 보인다 모던한 실내외 디자인이 돋보이는 7세대 그랜저..300만원이 올랐는데도 가성비가 좋아 보인다 1989년이니까 정확히 33년 전인가 보다. 현대차 스텔라를 타시던 아버지가 큰 맘 먹고 1세대 그랜저를 구입했다. 2.0L 엔진에 4단 자동 변속기였다.당시 대학생이던 기자는 틈만 나면 운전이 하고 싶었다. 진짜 ‘카가이’였던 시절이다. 가족들과 여행 때는 어김없이 핸들을 잡았다. 넉넉한 공간과 정숙성, 직진할 때만 편안했던 주행 감각이 아직도 생생하다. 1세대 그랜저는 전륜구동에 차체가 길어 뒤가 들려서 흔들리는 피시테일 현상이 심했다. 2열에 탑승한 동생이 차멀미를 자주했다. 결국 트렁크에 무거운 10kg덤벨 여러 개를 일부러 놓았던 기억도 남아 있다. 2.0 엔..

“그랜저 아니야?” 신형 싼타페의 화려한 실내

랜드로버 디펜더를 연상시키는 박시한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받는 현대차 차세대 싼타페의 인테리어가 포착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몇몇 자동차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차세대 싼타페의 실내 사진은 언뜻 신형 그랜저를 연상시킨다. ‘드라이브’ 등 일부 외신은 운전대와 포인트 디자인 요소 등을 볼 때 랜드로버 디펜더의 느낌을 찾아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운전석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합쳐 놓은 대형 곡선 스크린 앞에 위치한 스티어링 휠은 레인지 로버의 느낌이다. 또한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길게 적용한 에어컨 환기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센터 콘솔에 달린 여러 개의 스위치와 버튼 등도 눈에 띈다. 센터 콘솔에 장착된 두 개의 다이얼 사이에는 공조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터..

현대차 신형 그랜저 풀패키지 5620만원, 트림별 특징은?

현대차 그랜저가 지난 15일 출시됐다. 신형 그랜저는 과거 그랜저의 유산을 계승하면서 2열 리클라이닝, 전동식 도어 커튼, 프리뷰 전자 서스펜션,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형 그랜저 가격은 3716만원부터로 풀패키지는 5620만원이다. 트림 구성을 살펴봤다. 신형 그랜저 가격은 2.5리터 가솔린 프리미엄 3716만원, 익스클루시브 4202만원, 캘리그래피 4604만원이다. 3.5리터 가솔린 프리미엄은 3961만원, 익스클루시브 4447만원, 캘리그래피 4849만원이다. 이전 대비 트림별 324~373만원 인상됐다. 하이브리드 최종 가격은 미정이다. 신형 그랜저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듀..

그랜저, 흥행 청신호 켰지만…비싸진 몸값 두고 갑론을박

풀체인지로 트림별 가격 최소 200만 원 상승 풀옵션시 5000만 원 '훌쩍' 고금리로 할부 부담 확대…신차 할부금리 10%도 전망 현대자동차가 공식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가 사전 대기자만 10만9000명이 몰리는 등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디 올 뉴 그랜저의 전면부 모습.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인상적이다.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14일 내놓은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가 역대급 사전계약 건수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제대로 켰다. 그러나 신차에 붙은 가격표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높아진 금리..

'왕의 귀환' 현대차 신형 그랜저, 10만 9000명 선택...가격 3716-4604만원

현대차 7세대 그랜저가 공식 출시됐다. 2016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디 올 뉴 그랜저'는 매 세대마다 보여준 파격적인 디자인에 1세대 그랜저의 DNA를 통해 해리티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미디어 프리뷰에서 "10만 9000명의 고객이 사전 계약에 참여했을 정도로 시장 반응이 뜨겁다"라며 "기존 그랜저 계약자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우선 인도하고 올해 1만 1000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 모델로 출시됐으며 판매 가격은 3716만 원부터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4604만 원까지다..

‘성공한 아빠차’ 신형 그랜저 운명, 내일 결정…‘핵심’ 차별 포인트[왜몰랐을카]

14일 실물·가격·사양 공개 비공식 계약만 8만대 이상 ‘각’은 오마주 역할에 그쳐 크고 우아한 플래그십 세단 내심 벤츠 E클래스(오른쪽)도 경쟁차종으로 여기는 신형 그랜저[사진출처=현대차, 벤츠] ‘성공하면 타는 차’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운명이 내일 결정된다. 7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의 모습이 완전 공개되면서 출시되기 때문이다. 2차원 평면 사진과 영상만으로 계약 대박을 터트린 신형 그랜저가 직접 눈으로 보는 3차원 세상에서도 판매 신화를 쓸지 가늠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14일 오전 미디어 대상으로 신형 그랜저 온라인 공개 행사를 진행한 뒤 오후에 실물을 공개한다. 이날 가격을 공개하면서 공식 출시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6년만에 완전변경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변천사 [사진출처=현대차]..

‘연말까지 뜨겁다’..2022년 마지막 장식할 신차 러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2022년도 어느새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숨가쁘게 달려온 올해를 마무리 할 초대형급 신차가 남아있다. 복싱 선수의 강펀치만큼 묵직한 한 방을 가진 신차들을 정리했다. 현대자동차 그랜저 현대자동차는 7세대 그랜저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5m가 넘는 긴 전장과 제네시스 수준의 편의안전장비가 매력이다. 이미 10만대 이상 사전 계약이 된 것으로 알려지며,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각진 차체와 새로운 디자인 테마가 한 데 어우러지며 역대급 인기가 예상된다. 실내 역시 신선하다. 신규 디자인을 접목한 스티어링휠, 터치 방식의 공조기, 새로운 테마를 입은 센터 디스플레이까지 어느 것 하나 나무랄 곳이 없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

[주말의 MG] '시대를 관통한 차' 그랜저, 36년 역사를 돌아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랜저는 '성공'을 의미한다. SM7, 알페온, 임팔라 등 많은 준대형 세단들이 '그랜저 타도'를 외치고 시장에 뛰어들었음에도 고배를 마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에 캐딜락과 링컨이 있고, 일본에 토요타 크라운이 있듯, 현대차 그랜저는 오랜 기간동안 국산 고급차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여겨져 왔다. '각그랜저'로 불려왔던 1세대를 시작으로, 최근 출시된 7세대 그랜저(GN7)까지의 역사만 36년이니, 이렇게 오랫동안 명맥이 이어진 국산차를 찾기도 쉽지 않다. # 당시로선 최첨단이었던 '각그랜저' 최초의 그랜저는 1986년에 등장했다. 'L카' 라는 프로젝트 아래 미쓰비시와 공동개발한 모델로, 차급은 당시 현대차의 플래그십이었던 그라나다의 상위 등급으로 설정했다. 1세대 그랜저는 당시 출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