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독일에서 신형 'S클래스'와 'EQS'의 레벨3 자율주행을 상용화하고, BMW 역시 신형 '7시리즈', 'i7'에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넣는다 제네시스가 국내 최초로 일정한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대형 세단 G90 연식 변경 모델에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기능을 탑재한다. 국내에서 HDP 기능이 적용된 차량이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HDP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0∼5단계까지 중 레벨 3에 해당하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로,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시속 60㎞까지 자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