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현지 볼보 EX90 전 세계 첫 공개 현장 이마 대신 루프 위…다른 선택지 없었을까 디자인 총괄 "안전 위해 디자인 일부 포기" 볼보 EX90 차량 유리 전면부 상단에는 전방 250m를 감지할 수 있는 '라이다'가 있다. 볼보 제공 "라이다를 꼭 '이마'에 달아야 했나요? 차량 꼭대기 같은 다른 곳은 없었나요?" 9일(현지시간)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왕의 정원에 마련된 '더 돔(The dome)'에서 첫선을 보인 '볼보 EX90'의 겉모습 중 가장 눈에 띈 건 차량 앞쪽 유리 위 한가운데 있는 '라이다(LiDAR)'였다. 라이다는 '최첨단 외부 센서 세트'다. 고속 주행 때는 전방 250m의 보행자와 반경 120m에 있는 작은 물체까지 알아차리는데 사람 얼굴로 치면 '이마'에 자리 잡았다. 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