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마감 시황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다우 지수 1.38%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 1.38% S&P 500 지수 1.15% 상승 마감했습니다.
참 여러모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시장인 것 같습니다.
간밤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를 불안하게 하던 48시간의 최후 통첩을 유예하며 이란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란과의 합의가 5일 이내로 이뤄질 수 있고 이란의 발전소 등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 동안 연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에 유가는 빠르게 낙폭을 키워 갔고 투자 심리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데, 다만 아직은 불안정한 상황이긴 하죠.
이란은 여전히 "미국과의 협상이 없었다"고 부인하면서 지수가 잠시 꺾이기도 했고요.
밴스 부통령과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종전을 위한 협상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다시 반등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전 6시에 마감하는 코스피 야간 선물도 6% 반등하고 있는데요.
(국제유가)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고공행진하던 유가는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소화하며 급락하고 있습니다.
어제 한때 WTI는 100달러 선을 돌파하고 브렌트유는 114달러 선까지 웃돌았었는데, 현재 WTI는 9% 넘게 하락한 8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도 9% 하락한 9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채) 전쟁의 여파로 3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채권 시장에서는 2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증발했습니다.
3년 만에 최대 월간 손실을 기록했는데, 오늘 유가가 급락하면서 국채 금리는 현재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 측에서 미국과의 협상이 없다고 부인하자 낙폭을 줄여 나가긴 했는데요.
그래도 시장은 일단 유가가 회복된다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35%에 거래되고 있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8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전쟁에 대한 우려가 좀 완화되고 유가가 급락하고 또 국채금리까지 내리자 달러화 가치 역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100선 문턱까지 올랐던 달러 인덱스였는데, 이제 99선마저 흔들리고 있는데요.
어제 원 달러 환율이 주간 거래에서 1천 517원까지 올랐었는데, 야간 거래에서는 1천 486원까지 내려 왔고요.
역외환율에서는 1천 48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오늘 장 모든 섹터, 오랜만에 일제히 반등한 모습입니다.
특히 유가와 가장 관련이 있는 임의소비재주가 2% 넘게 상승했고요.
기술주도 1.46% 반등했고 산업주와 금융주 원자재주, 유틸리티주까지 모두 1% 안팎의 상승세 보여주면서, 종전 기대감이 단기적인 이슈일지라도 시장은 일단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도 전반적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엔비디아 1.7% 상승하며 175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고요.
애플은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애플은 1.4% 상승한 모습 확인할 수 있고요.
아마존도 오늘 크게 올랐네요.
아마존 2.3% 상승, 브로드컴도 4%, 메타 2% 가까이 올랐고 테슬라도 3%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 전쟁에 대한 우려로 금 선물도 장중 한때 10%까지 급락하면서 4천 100달러 선까지 내려 앉았었는데, 지금은 다시 이 낙폭을 만회하고 있습니다.
금 선물은 현재 3% 하락한 4,4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0.6% 하락한 69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암호화폐 시장도 일제히 반등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다시 7만 달러 선을 뛰어 넘었는데요.
비트코인은 현재 70,8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1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장에 대해 월가는 어떤 한 마디를 남겼을지도 확인해 보시죠.
모건 스탠리는 "시장이 일단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소식에 반응했지만, 이러한 반등이 지속되려면 실질적인 협상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전히 헤드라인에 좌우되는 상황"이라는 우려감을 동시에 드러냈는데요.
에버코어에서는 "이것이 종전을 위한 진전인지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의 급등을 막기 위해 시간을 벌고 있는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금리에는 단기적으로 안도감을 줄 수 있어 다행이고 여전히 올해 금리 인상보다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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